이제 막 디자이너를 꿈꾸거나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디자인 잘하는 법에 대해 궁금한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실무에서 일한 경험이 이제 막 신입 밖에 되지 않지만 학원을 다니시거나 혼자 독학하는 분들 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제가 했던 공부방법들을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디자인 공부 시작하면서
디자인의 기본 원리을 배우기 위해 생각보다 다양한 지식들을 쌓아가야 합니다. 예전에는 학교, 학원을 가야 배울 수 있었지만 요즘에는 유튜브에서 대학 강의 못지않는 훌륭한 퀄리티로 기본 지식부터 실무 관련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알려줍니다. 큰돈을 쓰지 않고 디자인을 배우고 싶다면 유튜브랑 책을 병행하면서 진행하는 걸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유튜브 강사는 [존코바 / 마디아 / 디고디원찬 ]을 추천드리며 다른 키워드로 ' 디자이너 공부', '디자인 팁' '디자인 모작' 등 관련 키워드로 계속 검색해 가면 생각보다 좋은 정보들을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만약 여유가 된다면 클래스101이나 콜로소 같은 유료강의들을 듣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긴 하지만 입문자용으로는 무료는 유튜브, 저렴하게 유료로 듣고 싶다면 클래스101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금전적인 여유가 있다면 학원을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프라인에서 느끼는 현장감과 수강생들의 정보교류는 혼자서 연습할 때 보다 더 자극받아서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니까요. 다만 오프라인 학원은 커리큘럼이나 분위기에 따라 학습방법이 자신과 안 맞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다양한 수강상담을 받고 나서 수업 듣는 걸 추천합니다.
실력은 곧 연습
입문자가 강사 혹은 사수에게 '실력을 쌓기 위해 어떻게 해야되나요?'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면 거의 대부분 사람들을 ' 많이 보고, 많이 연습하세요'라는 답변을 가장 많이 들을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조언 같지만 이는 곧 사실입니다. 실제로 디자인은 기본적으로 기술에 해당하는 영역입니다. 기술은 자주 해보고, 경험할 수록 자신만의 스킬이 쌓일 수 있는 분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실력을 쌓기 위해서는 수많은 연습과 반복이 필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간단한 프로젝트부터 어려워 보이는 프로젝트까지 기획해서 진행해 보면 지금은 몰라도 1달, 2달, 1년 후 작업물을 비교해 보면 자신의 실력이 발전했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저 또한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따라 Abobe Photoshop, illustrator 등 여러 툴에 대한 활용도가 늘고,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디자인은 하면 할수록 더 잘하게 된다.라는 이야기를 돌려서 말해봅니다.
피드백을 받아보자!
시안을 진행하게 된다면 한번에 작업물을 완성하게 되는 일을 드뭅니다. (만약 모든 디자인을 한 번에 통과한다면 이 글은 안 읽으셔도 됩니다. 저도 그러고 싶군요.) 개인 작업물이라도 처음 시작할 때는 일반인 지인, 친구, 다른 디자이너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감상이나 피드백받으면서 진행하는 걸 추천합니다. 자신이 놓치고 있던 부분을 의외로 남이 쉽게 찾아서 이야기해 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주변 지인에게 물어볼 여유가 없다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피드백을 받아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서로 모르는 사이여도 같은 디자이너 직군이라는 동질감 때문에 생각보다 상세하게 피드백해 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는 다른 곳도 많지만 제일 접근하기 쉬운 곳은 '노트폴리오'에 운영되고 있는 '포트폴리오', '그래픽디자인', '브랜드디자인' 같은 디자인 오픈채팅방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다수가 있는 공간이라고 부끄럽게나 부담이 되신다면 홀릭스라는 어플모임에 운영되고 있는 디자인모임에 들어가서 방장님께 상담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저 또한 면접이나 포폴에 관해 여쭤본 적이 있는데 상세하게 피드백해 주셔서 큰 도움이 있는 기억이 있습니다.
자유롭게 창작해보기
마지막으로 저도 아직도 힘들고 어려운 작업입니다. 바로 다양한 느낌으로 창작 작업물을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디자인은 대체로 한 주제를 가지고 이성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디자인은 예술이 아니다'라는 말이 나오지만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 게 디자인은 예술에서 파생된 존재로 예술과 디자인은 기준을 딱 잘라 말하기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예술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배우게 된다면 우리는 다양한 디자이너적 사고방식을 더 폭넓게 넓혀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디자인, 예술 모두 '자신의 방법과 생각으로 결과를 만들어 간다'라는 부분은 굉장히 유사하니까요. 예술, 디자인 구분 없이 자신만의 독자적인 스타일을 만들고 찾을수록 디자인과 예술의 경계를 자유롭게 개척하고 확장하여 자신만의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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