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계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걸 들어봤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디자이너라면 꼭 퍼스널 브랜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이유는, 회사에서 디자이너의 수명은 짧게 느껴서 입니다. 물론 오래오래 디자이너로서 다니는 분들도 있지만 아마 주니어를 넘어서 시니어 디자이너 시기가 오면 이직, 창업, 프리랜서 등 나 자신은 무조건 PR 해야 되는 순간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자기 자신을 회사 혹은 고객한테 자신이 쓸 수 있는 스킬, 경력을 통해 어필하지만 이런 비슷한 조건을 가진 사람들을 정말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퍼스널 브랜딩이 잘 되어 있다면 포트폴리오 이외 자신의 스토리와 철학을 어필하여 신뢰성을 확보하고 경력이 돋보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좀 더 퍼스널 브랜딩을 해야 되는 이유를 세분화해서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디자이너에게 퍼스널 브랜딩이 필수적인 이유
차별화 : 디자인은 경쟁이 치열한 분야입니다. 때문에 수 많은 사람들 속에 무작정 포트폴리오만 내놓으면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퍼스널 브랜딩이 잘 되어 있다면 자신의 스킬, 관점, 이야기를 보여줌으로써 타인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뢰성 : 클라이언트와 회사는 경험이 많고 실적이 있는 디자이너와 같이 일하기 원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퍼스널 브랜딩을 통해 자신을 알리며 자연스럽게 과거에 진행했던 프로젝트, 수상 경력, 실적을 강조하면 클라이언트와 회사에게 신뢰감을 받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홍보성 : 만약 디자이너로 스스로 자립하게 된다면, 그 어느 때보다 퍼스널 브랜딩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SNS, 개인 웹 사이트,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철학과 작업에 대한 관점을 꾸준히 온라인으로 통해 알리게 된다면 1인 창업가로서 입지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더 많은 미래의 클라이언트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네트워킹 : 퍼스널 브랜딩을 하게 되면서 기본적으로 자신의 작업과 아이디어, 생각을 온라인에 공유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비슷한 직업, 생각, 철학을 가진 디자이너 혹은 업계의 영향력자와 연결될 수 있는 기회가 찾아볼 수 도 있습니다.
그럼 퍼스널 브랜딩을 어떻게 해야할까?
이렇게 한번 디자이너에게 퍼스널 브랜딩이 중요한 이유를 정리해 봤는데요. 그럼 이러한 브랜딩을 어떻게 잘해야 될까? 하는 의문점이 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책이나 인터넷에서 찾아본 자료를 정리해 봤습니다.
1. 자신의 생각, 철학을 정의하라 :
먼저 다른 디자이너와 차별화되는 점을 파악해야 합니다. 자신이 어떤 강점, 경험 또는 관점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 됩니다. 그리고 정리한 내용을 가지고 자신의 강점을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무엇을 전달할 수 있는지를 정의한 명확한 목표를 제안해야 합니다. 만약 강점이 없어 목표를 잡기 애매하다면 자신의 비전을 세워 알리는 것도 좋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은 처음부터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앞으로 계속 발전하면서 자신의 드러내는 연습을 하면 됩니다.
2. 실력을 쌓자 :
퍼스널 브랜딩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자신의 무기를 한 개라도 갈고닦아야 됩니다. 한 마디로 기본기를 열심히 쌓아서 전문가급으로 성장을 해야 자신의 포지션이 명확해지고 실력으로 통해 사람들에게 신뢰감이 가는 사람이 되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누군가에게 지식이나 기술을 배우거나 찾을 때 실력으로 신뢰가 가는 사람을 많이 찾는 편이죠. 그런 의미로 그냥 퍼스널 브랜딩으로 끝나는 게 아닌 ' 영향력 있는 브랜딩'한다면 꼭 실력과 경험을 쌓아가길 바랍니다.
3. 공개된 SNS에 기록을 한다.
꾸준히 온라인에 자신에 대해 양질의 기록을 시작하면 수가 적더라도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길 마련입니다. 이는 자신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면서 홍보가 될 뿐 아니라 미래의 팬, 고객들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댓글과 메시지에 응답하고, 생각과 의견을 서로 나누고 공유하면 자신만의 커뮤니티가 발전하면서 개인 브랜드를 한 단계 올리는 과정이 될 수 도 있습니다.
마무리
이렇게 한번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생각과 방법을 정리해 봤는데요. 결론적으로 퍼스널 브랜딩은 나만의 차별화, 신뢰성 등 자신을 홍보하고 성과를 얻기 원하는 디자이너에게 필수적인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시간을 들이면 자신의 실력을 더 넓은 영역을 펼쳐나아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다가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각종 TiP 아카이빙 > 디자인 T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스터 스타일 : 플라캇스틸( Plakatstil ) (0) | 2023.03.05 |
---|---|
디자인 스타일 알아보기 : 아르누보(Art Nouveau) (0) | 2023.03.04 |
그래픽 디자인 스타일 : 한국 레트로 / 미국 레트로 스타일 (0) | 2023.03.01 |
브랜드 디자이너 vs 그래픽 디자이너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0) | 2023.02.28 |
디자인 잘하는 법 : 어떻게 시작해야 실력을 쌓을 수 있을까 (0) | 2023.02.27 |
댓글